소비자로부터 출발하여 거꾸로 일하기

신제품 개발 프로세스에서 아마존 (Amazon)은 새로운 접근법을 고안했다.

아마존의 임원인 Ian McAllister은 이를 소비자로부터 출발하여 거꾸로 일하기 (Working backwards from the customer) 라고 부른다.

먼저 새로운 계획을 세울 때, 내부에서는 이 잠재적인 프로젝트를 마치 막 끝낸 것처럼 공표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이것은 고객들에게도 전달되어, 새롭게 제공하는 기능이 고객들이 가지고 있던 문제를 얼마나 흥미진진하고 설득력 있는 방법으로 해결하는지 설명한다.

만약 공표한 내용이 실현되지 못하면 실현할 수 있을 때까지 초기 계획을 계속해서 수정한다.

이러한 프로세스는 팀이 신제품의 역량이 어디에 있어야 하는지, 특별한 장점이 무엇인지에 대해 정확히 집중할 수 있도록 한다.

이를 내가 현재 생각하는 분야의 사업에 대해 똑같은 프레임워크로 접근해 보자.

우리가 A라는 기능을 가진 App을 만들기로 계획한다고 하자.

우리는 A가 기존의 고객들이 가지고 있는 문제를 얼마나 흥미진진하고 설득력 있는 방법으로 해결할 수 있는지 설명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하지만, 설명만 할 수 있다고 해서 A가 정말 좋은 기능이라고 말하기에는 어렵지 않은가?

이론적으로 이해는 하지만, 실제 프로젝트 수행에 있어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는 잘 모르겠다.